[BizⓝCEO] KSP생명공학(주)‥'천삼오가피' 스포츠계 공급…효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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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캔 탄산음료로 시장 공략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동북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오가피는 '천삼(天蔘)'으로도 불린다. 동의보감에서 삼(蔘) 중의 으뜸이란 뜻으로 붙인 이름이다. 간 해독작용이 특히 유명하지만 진정작용,긴장 완화,혈당 감소기능도 탁월하다.
건강보조식품회사 KSP생명공학㈜(www.1003.or.kr)의 홍순현 회장은 "오가피는 무엇보다 최대 산소 섭취량을 높여주고 운동 능력 향상을 돕기 때문에 운동선수 및 지망생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하루 2~3회씩 운동 전후 섭취하면 경기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게 홍 회장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 회사는 액상타입의 건강보조식품 '천삼오가피'를 스포츠 선수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는 '스포츠 마케팅'으로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했던 양궁 · 태권도 · 핸드볼 · 역도 선수들과 2002년 월드컵 국가대표팀,홈런왕 이승엽 선수,올해 WBC 대표팀들이 모두 천삼오가피를 맛봤다. 홍 회장은 "그동안 국위선양에 일조한다는 마음으로 스포츠계에 30억원 이상의 제품을 공급했다"며 "선수들이 대회에서 선전할 때마다 오가피의 효능이 인정받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천삼오가피를 개발한 주역이기도 하다.
농업에 종사했던 그는 우리 농산물을 살린다는 취지로 지난 30여년간 오가피의 대중화에 힘썼고,그 결과로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실온에서 5년가량 보존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천삼오가피는 무엇보다 한약초재의 쓴맛과 떫은맛이 없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지난해 인터넷신문 뉴스웨이의 '대한민국 지식(기술)경영대상'을 받기도 했다.
조만간 캔으로 된 오가피 탄산음료도 출시할 예정이다. 천삼오가피를 일부 사람들을 위한 건강보조식품이 아니라 전 국민이 즐겨 마실 수 있는 대중음료로 키울 목적에서다. 홍 회장은 "앞으로 천삼오가피가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건강음료로 사랑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우리 농산물을 살리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동북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오가피는 '천삼(天蔘)'으로도 불린다. 동의보감에서 삼(蔘) 중의 으뜸이란 뜻으로 붙인 이름이다. 간 해독작용이 특히 유명하지만 진정작용,긴장 완화,혈당 감소기능도 탁월하다.
건강보조식품회사 KSP생명공학㈜(www.1003.or.kr)의 홍순현 회장은 "오가피는 무엇보다 최대 산소 섭취량을 높여주고 운동 능력 향상을 돕기 때문에 운동선수 및 지망생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하루 2~3회씩 운동 전후 섭취하면 경기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게 홍 회장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 회사는 액상타입의 건강보조식품 '천삼오가피'를 스포츠 선수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는 '스포츠 마케팅'으로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했던 양궁 · 태권도 · 핸드볼 · 역도 선수들과 2002년 월드컵 국가대표팀,홈런왕 이승엽 선수,올해 WBC 대표팀들이 모두 천삼오가피를 맛봤다. 홍 회장은 "그동안 국위선양에 일조한다는 마음으로 스포츠계에 30억원 이상의 제품을 공급했다"며 "선수들이 대회에서 선전할 때마다 오가피의 효능이 인정받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천삼오가피를 개발한 주역이기도 하다.
농업에 종사했던 그는 우리 농산물을 살린다는 취지로 지난 30여년간 오가피의 대중화에 힘썼고,그 결과로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실온에서 5년가량 보존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천삼오가피는 무엇보다 한약초재의 쓴맛과 떫은맛이 없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지난해 인터넷신문 뉴스웨이의 '대한민국 지식(기술)경영대상'을 받기도 했다.
조만간 캔으로 된 오가피 탄산음료도 출시할 예정이다. 천삼오가피를 일부 사람들을 위한 건강보조식품이 아니라 전 국민이 즐겨 마실 수 있는 대중음료로 키울 목적에서다. 홍 회장은 "앞으로 천삼오가피가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건강음료로 사랑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우리 농산물을 살리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