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한 24시간 단속체계로 전환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2일 교통사망사고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음주운전 단속을 24시간 체계로 전환,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올해 상반기 서울시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254명으로 작년에 비해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음주운전은 과속,난폭운전과 함께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인 만큼 음주운전을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교통경관은 물론 기동대 · 방범순찰대 · 지구대경관 등 경찰력과 장비를 동원해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