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 항공기 부품, 미국 방위산업체에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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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중공업은 미국의 방위산업체인 GD ATP와 1130만 달러(약 140억원) 규모의 항공기 부품 수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내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초음속 항공기 'A-50 골든이글'에 들어가는 기총사격체계 핵심부품을 GD ATP에 공급하게 된다. 대한민국 최초의 초음속 항공기인 'A-50 골든이글'은 공군의 차세대 주력 전술입문 훈련기 겸 경공격기다. 정부는 방위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만드는 차원에서 'A-50 골든이글'의 수출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 방산물자의 5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미국시장에 핵심 방산품을 역수출하게 된 것은 S&T중공업의 기술력을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