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중공업(대표 성기천 · 왼쪽)은 지난 21일 본사 대강당에서 두원중공업 노동조합(위원장 정진용)이 2009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는 내용의 노사협력선언식을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경제침체로 인한 위기를 상생의 노사문화로 극복하고 회사경쟁력과 조합원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데 노조가 뜻을 같이해 이 같은 결실을 일궈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1990년부터 올해까지 20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노사협력선언을 계기로 근로자 고용유지 및 근로조건 개선,복지 향상 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