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인기 리포터 '누드 동영상' 몰카로 떠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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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포츠채널 ESPN의 인기 리포터인 에린 앤드류스(31)의 ‘누드 동영상’이 유포돼 미국이 떠들썩하다.
시카고헤럴드트리뷴 등 미국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에린이 호텔방 안에서 옷을 벗는 장면을 찍은 몰래카메라가 이틀째 포털사이트 구글 검색어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퍼진 이 비디오는 객실 벽에 누군가 구멍을 뚫어 촬영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을 뿐 비디오를 촬영한 사람과 유포한 사람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 ‘누드 몰카’는 현재 대다수의 동영상공유사이트에서 삭제된 상태이지만 여전히 동영상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묻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폭주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한 네티즌은 “화질은 좋지 않지만 그인지 알아볼 수 있을 정도는 된다”고 동영상을 본 소감을 밝혔다.그는 “섹스비디오도 아니고 그가 전혀 눈치 채지 못한 것인 만큼 (리포터)경력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미국 안에서 단 19개의 주에만 이러한 몰카 동영상 관련 법안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이번 일을 계기로 훔쳐보기 관련법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린 앤드류스의 변호사 마셜 그로스만은 성명을 통해 “앞으로 누군가 이러한 방식의 폭력을 당하지 않도록 모든 법적인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사건의 전모가 밝혀질 때까지 앤드류스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에린 앤드류스는 빼어난 얼굴과 몸매로 미국 내 수많은 팬을 보유한 인기 리포터다.지난 만우절에는 ‘리포터가 너무 예뻐 훈련에 집중할 수 없으므로 대학운동부 내 그의 출입을 금한다’는 거짓 기사를 일부 국내 언론이 그대로 받아쓰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시카고헤럴드트리뷴 등 미국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에린이 호텔방 안에서 옷을 벗는 장면을 찍은 몰래카메라가 이틀째 포털사이트 구글 검색어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퍼진 이 비디오는 객실 벽에 누군가 구멍을 뚫어 촬영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을 뿐 비디오를 촬영한 사람과 유포한 사람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 ‘누드 몰카’는 현재 대다수의 동영상공유사이트에서 삭제된 상태이지만 여전히 동영상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묻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폭주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한 네티즌은 “화질은 좋지 않지만 그인지 알아볼 수 있을 정도는 된다”고 동영상을 본 소감을 밝혔다.그는 “섹스비디오도 아니고 그가 전혀 눈치 채지 못한 것인 만큼 (리포터)경력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미국 안에서 단 19개의 주에만 이러한 몰카 동영상 관련 법안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이번 일을 계기로 훔쳐보기 관련법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린 앤드류스의 변호사 마셜 그로스만은 성명을 통해 “앞으로 누군가 이러한 방식의 폭력을 당하지 않도록 모든 법적인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사건의 전모가 밝혀질 때까지 앤드류스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에린 앤드류스는 빼어난 얼굴과 몸매로 미국 내 수많은 팬을 보유한 인기 리포터다.지난 만우절에는 ‘리포터가 너무 예뻐 훈련에 집중할 수 없으므로 대학운동부 내 그의 출입을 금한다’는 거짓 기사를 일부 국내 언론이 그대로 받아쓰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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