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깜짝 실적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1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날대비 2000원(1.00%) 상승한 20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초 2%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다소 내린 모습이다. 그러나 메릴린치, CLSA등외국계증권사를 통한 매수주문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전날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2% 증가한 3610억원, 영업이익은 34.2% 증가한 4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와관련 증권사들도 긍정적인분석을 내놓았다.

우리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23만원에서 24만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도 LG생활건강이 앞으로도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17만5000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현대증권도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21만4000원에서 22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