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경기 갖고 싶어"…46세에 축구장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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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157㎝에 불과해 `스머프'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데 아빌라는 아메리카 구단에서 뛰면서 7차례나 콜롬비아 리그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그래서 이번에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하는 팀도 아메리카 구단이다.
그는 에콰도르의 바르셀로나 팀에서 뛰다가 10년 전 현역에서 물러났다.
데 아빌라는 언론 인터뷰에서 "(복귀의) 진짜 동기는 현역에서 뛰면서 은퇴 경기를 갖고 싶기 때문이다.
10년 전에는 그럴 기회가 없었지만 이제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몸 관리를 잘 해왔기 때문에 지금 당장이라도 다른 선수들 못지않게 뛸 수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1994년과 1998년 월드컵에서 콜롬비아 국기를 가슴에 달고 뛰었던 데 아빌라는 아메리카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201골을 기록한 스트라이커로 축구팬들에게 커다란 인기를 누렸다고 통신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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