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11월 강원도 홍천에서 개관하는 최고급 프리미엄 리조트 '소노펠리체' 등 대명리조트에 파브 LED TV 2000대를 독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소노펠리체'의 테라스 하우스, 펜트하우스 등 584세대 객실에 1300대를 공급하고, 향후 개관 예정인 리조트에 700대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 파브 LED TV는 LED 광원과 함께 '크리스털 LED 엔진' 등 삼성의 독자적인 화질 기술로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께 29.9mm의 '핑거 슬림'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또 소비전력량을 기존 LCD TV 대비 40%나 줄여 기업용(B2B) 시장에서 기존 LCD TV를 대신할 차세대 TV로 각광 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의탁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상무는 "삼성 파브 LED TV는 앞선 기술력과 디자인적 우수성을 인정 받아 출시 4개월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65만대 판매를 돌파했다"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리조트 공급을 계기로 LED TV의 기업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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