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원 받자마자 감옥행"…캐나다 복권 당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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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달러(약 45억5000만원)가 넘는 복권 당첨금을 손에 거머쥐자 마자 감옥으로 잡혀간 남자가 캐나다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스타는 온타리오주 브램튼에서 '배리 쉘이'라는 40대 남성이 온타리오주 복권공사에서 상금으로 받은 거액의 수표를 들고 기념촬영을 마친 뒤 빌딩 밖으로 나서다 기다리던 경찰에 체포됐다고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쉘이는 6년전 5000만 달러 미만의 도난사건과 장물취득 등의 혐의로 법원 출석요구를 받았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아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복권에 당첨되면 일단 신원조회를 하게 되는데, 쉘이의 전력이 이를 통해 발각돼 곧바로 경찰이 체포에 나선 것이다.
불운과 행운이 한꺼번에 겹친 쉘이는 법원에 출석한 뒤 일단 보석으로 석방됐다고 토론토 스타는 전했다. 또 숨기고 싶은 사실이 사방에 공개됐지만 거액을 손에 쥔 것으로 보상이 된 탓인지 별다른 불만을 표시하지 않았다고 복권공사는 전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캐나다 토론토 스타는 온타리오주 브램튼에서 '배리 쉘이'라는 40대 남성이 온타리오주 복권공사에서 상금으로 받은 거액의 수표를 들고 기념촬영을 마친 뒤 빌딩 밖으로 나서다 기다리던 경찰에 체포됐다고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쉘이는 6년전 5000만 달러 미만의 도난사건과 장물취득 등의 혐의로 법원 출석요구를 받았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아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복권에 당첨되면 일단 신원조회를 하게 되는데, 쉘이의 전력이 이를 통해 발각돼 곧바로 경찰이 체포에 나선 것이다.
불운과 행운이 한꺼번에 겹친 쉘이는 법원에 출석한 뒤 일단 보석으로 석방됐다고 토론토 스타는 전했다. 또 숨기고 싶은 사실이 사방에 공개됐지만 거액을 손에 쥔 것으로 보상이 된 탓인지 별다른 불만을 표시하지 않았다고 복권공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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