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 2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5포인트(0.39%) 오른 499.72를 기록중이다.

장중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닥지수는 오후 들어 500선 밑에서 횡보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 폭이 줄었지만, 기관의 매수세도 한풀 꺾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억원과 10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22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태웅,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태광, 다음이 오르고 있으며, 셀트리온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동서는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반도체주의 상승폭이 크다. 반면 오락·문화, 음식류·담배, 화학은 떨어지고 있다.

전날 국회에서 미디어법안이 직권상정으로 통과된 데 힘입어 미디어주가 강세다.
iMBCYTN이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으며, SBSi가 8.71%, 온미디어가 2.12% 상승하고 있다.

켐트로닉스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