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초 출시된 '스타'는 역대 최단 기간(4주) 1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최근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넘어섰다. 매달 100만대 이상씩 팔려 나가는 셈이다.
이 제품은 이달 첫 번째 주(27주차)에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등 유럽 6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휴대폰 1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스타는 두께 11.9㎜의 날씬한 본체에 3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 화면을 장착했으며 편리한 사용자 환경(UI)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00만 화소 카메라,블루투스(근거리 무선통신)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도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가별로 특화한 UI 등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