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명품 복합도시'로…정부, 개발계획 전면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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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70%->30%로 축소
전북 군산 · 김제 · 부안 일대에 조성되는 새만금이 산업 · 관광 · 환경 중심의 '명품 복합도시'(가칭)로 개발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 하반기(7~12월)부터 도시개발 디자인 확정 및 방수제 조기 착공 등 '5대 선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새만금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만금 종합실천 계획(안)'을 확정했다. 1991년 처음 공사를 시작한 새만금 간척사업의 당초 계획이 18년 만에 전면 수정된 것이다.
종합실천계획에 따르면 농지 비율은 기존 계획인 70%에서 30%(8570㏊)로 대폭 축소된다. 대신 나머지 70%를 다목적 복합용지로 활용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새만금을 △산업용지(3900㏊)△관광 · 레저용지(2490㏊)△국제업무용지(500㏊)△생태 · 환경용지(5950㏊)△과학 · 연구용지(2300㏊)△신재생에너지용지(230㏊)△농업용지(8570㏊)△도시용지(1460㏊) 등 8개 용도로 구분,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 새만금 전체 면적(2만8300㏊)의 23.8%(6730㏊)에 달하는 중심 지역은 세계적 수변 도시인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을 참고해 새로운 형태의 명품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정부는 아울러 새만금을 중동의 두바이와 같은 독특한 모양과 브랜드가 있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도시 모양을 방사형과 보름달,삼각주 구조 등으로 디자인하기로 했다. 이 디자인은 올 하반기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된다.
정부는 새만금 개발 지연에 대한 각계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100㏊에 달하는 '게이트웨이(GATE Way) 관광단지 프로젝트'에 사용될 용지를 우선 선정하고 새만금~고군산군도 연륙교 건설사업(8.77㎞)을 올해 내 착공키로 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정부는 23일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새만금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만금 종합실천 계획(안)'을 확정했다. 1991년 처음 공사를 시작한 새만금 간척사업의 당초 계획이 18년 만에 전면 수정된 것이다.
종합실천계획에 따르면 농지 비율은 기존 계획인 70%에서 30%(8570㏊)로 대폭 축소된다. 대신 나머지 70%를 다목적 복합용지로 활용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새만금을 △산업용지(3900㏊)△관광 · 레저용지(2490㏊)△국제업무용지(500㏊)△생태 · 환경용지(5950㏊)△과학 · 연구용지(2300㏊)△신재생에너지용지(230㏊)△농업용지(8570㏊)△도시용지(1460㏊) 등 8개 용도로 구분,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 새만금 전체 면적(2만8300㏊)의 23.8%(6730㏊)에 달하는 중심 지역은 세계적 수변 도시인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을 참고해 새로운 형태의 명품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정부는 아울러 새만금을 중동의 두바이와 같은 독특한 모양과 브랜드가 있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도시 모양을 방사형과 보름달,삼각주 구조 등으로 디자인하기로 했다. 이 디자인은 올 하반기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된다.
정부는 새만금 개발 지연에 대한 각계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100㏊에 달하는 '게이트웨이(GATE Way) 관광단지 프로젝트'에 사용될 용지를 우선 선정하고 새만금~고군산군도 연륙교 건설사업(8.77㎞)을 올해 내 착공키로 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