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이 만료된 근로자 중 약 70%가 해고된 셈이다. 정규직 전환율이 사용기한 적용 이전의 13%보다 크게 증가했지만 여전히 상당수 근로자들이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이달들어 실업급여를 신청한 비정규직 해고자는 지난 16일 현재 7119명에 달한다. 지난 5월에는 5926명,6월에는 7181명이었다. 7월에는 보름만에 7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로그인이 필요한 서비스 입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기사를 삭제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