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원 사장 "1페이지짜리 아이디어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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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 신사업 육성 시스템 가동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이 새 성장 엔진을 발굴하기 위해 직원 아이디어 챙기기에 나섰다.
정 사장은 23일 열린 '구성원과의 소통 한마당'에서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활성화하고 적정한 평가와 강력한 실행력을 갖기 위해 최고경영자(CEO)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신사업 육성 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선언했다. 소통 한마당은 경영 현안과 회사의 미래에 대해 구성원과 CEO가 격의 없는 대화를 갖는 자리로 분기마다 한 차례씩 열린다.
정 사장은 이를 위해 GMS 사내독립기업(CIC) 산하에 비즈인큐베이션센터(BIC · Biz Incubation Center)를 설립하기로 했다.
구성원의 아이디어 발굴 활성화,사업추진 실행력 제고,인적 · 물적 지원 등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데 최대한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만드는 조직이다. 전 구성원이 1페이지짜리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BIC의 검토를 거쳐 정 사장과 서진우 GMS CIC 사장 등이 평가하게 된다. 2단계로 제안자를 주축으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업 전망 및 실행 가능성 등을 포함한 1차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후 최고 경영진 평가를 거쳐 정 사장 주재의 성장전략회의에서 사업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되는 방식이다.
정 사장은 제안 아이디어가 사업 추진 방안으로 최종 선정될 경우 해당 제안자에게 사업을 총괄 지휘하는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기는 등 강력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정 사장은 "4세대(G) 이동통신 등 향후 네트워크 진화 과정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앞선 정보통신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다른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윈윈 방식으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정 사장은 23일 열린 '구성원과의 소통 한마당'에서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활성화하고 적정한 평가와 강력한 실행력을 갖기 위해 최고경영자(CEO)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신사업 육성 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선언했다. 소통 한마당은 경영 현안과 회사의 미래에 대해 구성원과 CEO가 격의 없는 대화를 갖는 자리로 분기마다 한 차례씩 열린다.
정 사장은 이를 위해 GMS 사내독립기업(CIC) 산하에 비즈인큐베이션센터(BIC · Biz Incubation Center)를 설립하기로 했다.
구성원의 아이디어 발굴 활성화,사업추진 실행력 제고,인적 · 물적 지원 등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데 최대한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만드는 조직이다. 전 구성원이 1페이지짜리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BIC의 검토를 거쳐 정 사장과 서진우 GMS CIC 사장 등이 평가하게 된다. 2단계로 제안자를 주축으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업 전망 및 실행 가능성 등을 포함한 1차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후 최고 경영진 평가를 거쳐 정 사장 주재의 성장전략회의에서 사업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되는 방식이다.
정 사장은 제안 아이디어가 사업 추진 방안으로 최종 선정될 경우 해당 제안자에게 사업을 총괄 지휘하는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기는 등 강력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정 사장은 "4세대(G) 이동통신 등 향후 네트워크 진화 과정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앞선 정보통신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다른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윈윈 방식으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