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이익 157억원, 영업이익 82억원 전망
반도체 경기 회복, 환율 안정으로 성장세 지속

반도체 패키징 전문업체인 하나마이크론은 24일 반도체 경기가 회복하고 환율이 안정되면서 올해 매출목표를 1650억원 이상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하나마이크론에 따르면 지난 2002년 매출 220억으로 시작, 매년 30% 넘는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지난해 1440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 1652억의 실적을 예상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주 거래처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의 반도체 D램 가동률 56%에서 95%까지 올라가고 있으며 반도체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에 발표한 실적 전망 외에도 곧 발표할 신규사업으로 급격한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마이크론은 지난 21일 대우증권이 "성장성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를 받고 있다"를 발표한 바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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