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상반기 악성코드 2배 급증…개인정보 해킹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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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널스팸봇'등 10대 보안이슈 발표
올 상반기 동안 발견된 신종 악성 코드가 작년 같은 기간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보안 위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연구소는 24일 인터넷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해킹 사고 급증 사례 등을 올해 상반기의 '10대 보안 이슈'로 선정하며 이같이 경고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6월 발견된 신종 악성 코드는 총 2만253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589개)의 2.1배에 달했다. 안철수연구소가 꼽은 상반기 최대 보안 이슈는 스팸메일을 발송하는 서버인 '커널 스팸봇'의 급증이다. 이메일을 통해 인터넷 이용자들을 속여 각종 정보를 빼내 가기 위한 시도가 늘고 있다는 얘기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안철수연구소는 24일 인터넷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해킹 사고 급증 사례 등을 올해 상반기의 '10대 보안 이슈'로 선정하며 이같이 경고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6월 발견된 신종 악성 코드는 총 2만253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589개)의 2.1배에 달했다. 안철수연구소가 꼽은 상반기 최대 보안 이슈는 스팸메일을 발송하는 서버인 '커널 스팸봇'의 급증이다. 이메일을 통해 인터넷 이용자들을 속여 각종 정보를 빼내 가기 위한 시도가 늘고 있다는 얘기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