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은 24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초고속인터넷인 엑스피드의 경우 경쟁이 심화됐지만, VoIP(인터넷전화)의 경우 유치비용에 큰 변화 없이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며 "VoIP 부문은 올해 안에 손익분기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 비춰, 내년부터는 의미있는 수준의 마진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LG데이콤 측은 "중장기적으로 2011년 말 또는 2012년 초까지 인터넷전화 가입자 수가 약 500만명, 유선전화 가입자 수의 2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