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3분기 영화시장 제한적…투자의견↓-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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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4일 CJ CGV에 대해 3분기 영화 시장 성장세가 제한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하향조정했다. 2010년 실적전망치 상향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2만원에서 2만2500원으로 올렸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화 관람객 수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1.9%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티켓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 저항감이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고,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헐리웃 블록버스터 라인업이 약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김 애널리스트는 "최고의 모멘텀인 티켓가격 인상이 주가에 이미 반영된 데다 2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전날 발표된 CJ CGV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124억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고,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61억600만원, 79억7600만원을 거둬 10.2%, 30.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10.2% 증가해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지만 직영사이트 5개 증가로 관리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망치보다 부진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화 관람객 수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1.9%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티켓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 저항감이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고,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헐리웃 블록버스터 라인업이 약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김 애널리스트는 "최고의 모멘텀인 티켓가격 인상이 주가에 이미 반영된 데다 2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전날 발표된 CJ CGV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124억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고,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61억600만원, 79억7600만원을 거둬 10.2%, 30.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10.2% 증가해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지만 직영사이트 5개 증가로 관리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망치보다 부진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