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분기 판매둔화는 오히려 매수 기회-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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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4일 현대차에 대해 3분기 판매 둔화에 따라 주가 조정이 예상되지만 이는 저가 매수의 기회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유지했다.
윤태식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6월에 종료된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으로 현대차의 3분기 내수 판매는 둔화될 전망이며, 수출 판매 역시 2분기대비로는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 판매 및 실적 둔화로 주가 역시 상승 추세가 약화될 전망이지만, 이는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현대차의 브랜드 인지도가 우호적인 환율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8월과 9월 투싼과 YF 쏘나타의 출시로 현대차의 판매 모멘텀은 4분기에 회복될 전망"이라며 "특히 올해 12월 노후차 폐차인센티브 제도의 종료를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쏘나타의 신차 효과는 기대 이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날 발표된 현대차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799억원, 영업이익 6573억원, 세전이익 1조136억원, 순이익 8119억원을 기록하여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윤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34.0%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관리비가 7.6% 감소한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윤태식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6월에 종료된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으로 현대차의 3분기 내수 판매는 둔화될 전망이며, 수출 판매 역시 2분기대비로는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 판매 및 실적 둔화로 주가 역시 상승 추세가 약화될 전망이지만, 이는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현대차의 브랜드 인지도가 우호적인 환율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8월과 9월 투싼과 YF 쏘나타의 출시로 현대차의 판매 모멘텀은 4분기에 회복될 전망"이라며 "특히 올해 12월 노후차 폐차인센티브 제도의 종료를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쏘나타의 신차 효과는 기대 이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날 발표된 현대차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799억원, 영업이익 6573억원, 세전이익 1조136억원, 순이익 8119억원을 기록하여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윤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34.0%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관리비가 7.6% 감소한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