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 유선통신시장 경쟁 지속…목표가↓-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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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4일 LG파워콤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 부진과 유선통신시장 경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8200원에서 8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종수 애널리스트는 "LG파워콤의 2분기 매출액이 결합상품 부문 가입자 증가로 전 분기 대비 4% 성장한 361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가입자 유치에 따른 마케팅비와 감가상각비가 늘어나면서 10% 줄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도 유선통신 시장의 경쟁이 지속될 전망이라는 데 비춰 LG파워콤의 이익이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SK브로드밴드는 유상증자를 통해 3000억원의 자금여력이 생겼고, KT도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이 점차 안정화되면서 마케팅에 여유가 생길 것으로 보여 유선통신 시장의 경쟁이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부터 VoIP(인터넷전화)의 번호이동 절차 간소화가 시행되면서 가입자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IPTV(인터넷TV)도 상반기까지 콘텐츠 확보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가입자 유치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종수 애널리스트는 "LG파워콤의 2분기 매출액이 결합상품 부문 가입자 증가로 전 분기 대비 4% 성장한 361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가입자 유치에 따른 마케팅비와 감가상각비가 늘어나면서 10% 줄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도 유선통신 시장의 경쟁이 지속될 전망이라는 데 비춰 LG파워콤의 이익이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SK브로드밴드는 유상증자를 통해 3000억원의 자금여력이 생겼고, KT도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이 점차 안정화되면서 마케팅에 여유가 생길 것으로 보여 유선통신 시장의 경쟁이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부터 VoIP(인터넷전화)의 번호이동 절차 간소화가 시행되면서 가입자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IPTV(인터넷TV)도 상반기까지 콘텐츠 확보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가입자 유치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