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7시20분경 경기도 의정부 경전철 사고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했다.

경기도 의정부시 경전철 사고는 의정부시 신곡동 드림밸리 아파트 부근의 공사현장으로 교각 상부의 대형 철골 구조물이 12m 아래로 붕괴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집계된 사망자는 4명이며, 공사장 근로자 9명이 부상을 당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무너진 상판으로 피해자가 더 있을 것을 염두하고 해체작업에 전력을 하고 있다.

사고 목격자는 "인근 아파트에 있다가 아파트가 무너지는 것 같은 큰 소리가 나서 달려가보니 다리가 무너져 있었다"고 말했다.

의정부 경전철은 지난 2007년 7월 착공해 '장암지구-시청-의정부경찰서-버스터미널-경기도 제2청-송산동'을 연결하는 공사로 2011년 8월 완공 예정이었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