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병세 호전…체온 맥박 등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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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이 병세가 호전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경환 김 전 대통령의 비서관은 26일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의식을 유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 비서관은 "김 전 대통령이 이희호 여사와 의료진의 손을 잡고 고개를 끄떡이는 등 의식을 유지하고 있고 체온과 맥박, 혈압도 여전히 정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의료진들도 상태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한다"며 김전 대통령의 건강상태를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폐렴 증세로 지난 15일 중환자실에 입원한 다음날 호흡이 가빠져 인공호흡기를 착용했다가 상태가 호전되면서 22일 오후 일반병실로 옮겨졌으나, 23일 폐색전증이 발병해 다시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채 치료받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최경환 김 전 대통령의 비서관은 26일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의식을 유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 비서관은 "김 전 대통령이 이희호 여사와 의료진의 손을 잡고 고개를 끄떡이는 등 의식을 유지하고 있고 체온과 맥박, 혈압도 여전히 정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의료진들도 상태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한다"며 김전 대통령의 건강상태를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폐렴 증세로 지난 15일 중환자실에 입원한 다음날 호흡이 가빠져 인공호흡기를 착용했다가 상태가 호전되면서 22일 오후 일반병실로 옮겨졌으나, 23일 폐색전증이 발병해 다시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채 치료받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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