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40원대 후반서 제한적 등락…1249.8원(+0.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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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만에 소폭 하락하며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특별한 모멘텀을 찾지못하고 보합권 주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지난 24일 1249.5원보다 0.2원 오른 1249.8원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외 증시가 상승, 환율 하락 압박을 하고 있으나 월말 결제 수요가 예상되고 있는데다 투자심리를 안정시키지는 못하면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 미국 증시의 상승으로 개장과 동시에 전거래일보다 1.6원이 내린 1248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낙폭을 반납한 뒤 1249.6원 보합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리며 제한적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지난 24일 보다 10.84p 상승한 1513.43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99p 오른 505.01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441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앞서 지난 주말 열린 미국 뉴욕증시는 초반 마이크로소프트(MS) 실적부진 등으로 약세를 보이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다우지수가 9000을 넘었지만 국채나 현금성 자산보다 여전히 주식투자가 낫다고 발언하면서 뒷심을 발휘했다.
밴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긴급유동성 공급규모를 줄이고 있다고 밝힌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3.95p(0.26%)오른 9093.24로 마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2.97p(0.30%) 상승한 979.26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11일 연속 상승한 나스닥지수는 7.64p(0.39%) 물러선 1965.96으로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로 지난 24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원이 오른 1248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지난 24일 1249.5원보다 0.2원 오른 1249.8원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외 증시가 상승, 환율 하락 압박을 하고 있으나 월말 결제 수요가 예상되고 있는데다 투자심리를 안정시키지는 못하면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 미국 증시의 상승으로 개장과 동시에 전거래일보다 1.6원이 내린 1248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낙폭을 반납한 뒤 1249.6원 보합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리며 제한적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지난 24일 보다 10.84p 상승한 1513.43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99p 오른 505.01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441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앞서 지난 주말 열린 미국 뉴욕증시는 초반 마이크로소프트(MS) 실적부진 등으로 약세를 보이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다우지수가 9000을 넘었지만 국채나 현금성 자산보다 여전히 주식투자가 낫다고 발언하면서 뒷심을 발휘했다.
밴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긴급유동성 공급규모를 줄이고 있다고 밝힌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3.95p(0.26%)오른 9093.24로 마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2.97p(0.30%) 상승한 979.26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11일 연속 상승한 나스닥지수는 7.64p(0.39%) 물러선 1965.96으로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로 지난 24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원이 오른 1248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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