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myLGtv'‥리모컨 누르면 건강검진 같은 의료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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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 하나로 안되는 게 없는 시대가 왔다. IP TV실시간 방송 2위 사업자인 LG데이콤은 리모컨 버튼만 눌러도 건강검진과 같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병원에 직접 가지 않아도 전문의로부터 상담과 간단한 진찰을 받을 수 있고, 각종 의약품의 효능과 효과에 대한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만성질환 등 발병률이 높은 질병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보고 자신의 질병관리 정보도 TV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지난 2월 전국서비스에 들어간 LG데이콤의 myLGtv는 국내 지상파 방송을 비롯해 보도,교양,레저,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공급되는 채널은 71개.지난 4월부터는 아파트단지 중심의 엑스피드 광랜 가입자들에 이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단독 및 다가구 주택지역의 광동축 혼합망 가입자들에게도 실시간 방송을 제공하고 있다.
LG데이콤은 이러한 실시간 방송을 위해 전국에 실시간 방송 전용 전달망(MSPP)을 구축했다. 한개의 광전송 장비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전송,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망을 구축함으로써 LG데이콤은 실시간 방송과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IPTV를 통해 볼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는 홈채널,온라인 바둑게임,금영노래방,다음 검색 서비스 등이다. 온라인 바둑게임은 간단한 리모컨 조작만으로도 TV 상에서 웹사이트에 접속한 다른 이용자와 바둑을 둘 수 있다. 노래방도 인기 서비스로 꼽히고 있다. 월 3000원을 내거나 하루 1000원을 내면 총 1만5000여곡의 인기곡과 최신곡을 무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나의 녹음곡'기능을 이용하면 전국 3000여개 금영 인터넷 반주기에서 녹음한 자신의 노래를 TV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과 제휴한 검색 서비스도 유용하다. TV로 인터넷과 동일한 방식으로 TV를 통해 인기검색어를 확인하거나 블로그와 카페 등의 사진과 게시판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또 TV를 보던 중에도 화면 이동을 하지 않고도 검색을 할 수 있다.
고화질(HD)의 콘텐츠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국내 최대 HD급 영화와 문화 콘텐츠,세계 주요 영화제 수상작과 국내외 최신 화제작,골프와 여행 등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다. 한글과 영어 자막을 선택해 볼 수 있어 어린이 교육용으로도 유용하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원하는 채널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양방향 및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특히 IPTV 공부방 등을 적극 추진해 사교육비 절감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지난 2월 전국서비스에 들어간 LG데이콤의 myLGtv는 국내 지상파 방송을 비롯해 보도,교양,레저,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공급되는 채널은 71개.지난 4월부터는 아파트단지 중심의 엑스피드 광랜 가입자들에 이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단독 및 다가구 주택지역의 광동축 혼합망 가입자들에게도 실시간 방송을 제공하고 있다.
LG데이콤은 이러한 실시간 방송을 위해 전국에 실시간 방송 전용 전달망(MSPP)을 구축했다. 한개의 광전송 장비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전송,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망을 구축함으로써 LG데이콤은 실시간 방송과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IPTV를 통해 볼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는 홈채널,온라인 바둑게임,금영노래방,다음 검색 서비스 등이다. 온라인 바둑게임은 간단한 리모컨 조작만으로도 TV 상에서 웹사이트에 접속한 다른 이용자와 바둑을 둘 수 있다. 노래방도 인기 서비스로 꼽히고 있다. 월 3000원을 내거나 하루 1000원을 내면 총 1만5000여곡의 인기곡과 최신곡을 무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나의 녹음곡'기능을 이용하면 전국 3000여개 금영 인터넷 반주기에서 녹음한 자신의 노래를 TV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과 제휴한 검색 서비스도 유용하다. TV로 인터넷과 동일한 방식으로 TV를 통해 인기검색어를 확인하거나 블로그와 카페 등의 사진과 게시판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또 TV를 보던 중에도 화면 이동을 하지 않고도 검색을 할 수 있다.
고화질(HD)의 콘텐츠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국내 최대 HD급 영화와 문화 콘텐츠,세계 주요 영화제 수상작과 국내외 최신 화제작,골프와 여행 등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다. 한글과 영어 자막을 선택해 볼 수 있어 어린이 교육용으로도 유용하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원하는 채널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양방향 및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특히 IPTV 공부방 등을 적극 추진해 사교육비 절감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