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일약 화제의 주인공이 된 연기자 이민정이 통신사 CF 등 광고계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청바지 브랜드 '타미힐피거'의 모델로 발탁돼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이민정을 주인공으로 해 새롭게 선보이는 '타미힐피거'의 새 광고는 음악적인 요소와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을 적절히 믹스 매치하는 ‘록스타’ 컨셉트다.

촬영 당일 이민정은 늘씬한 다리 라인이 돋보이는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는 가 하면, 수줍은 듯 고혹적인 표정과 전문 모델 못지 않은 포즈를 선보이는 등 힐피거데님의 ‘팝 진’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섹시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영화 '백야행'과 SK텔레콤, 소니에릭슨 핸드폰, 해피포인트 등 다양한 광고 활동으로 바쁜 상반기를 보낸 이민정은 하반기에도 드라마 출연과 영화 두 편의 개봉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의 활약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