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반주기 전문기업 금영(대표 김승영)은 회사의 LED집어등이 국립수산과학원으로부터 채낚기용 LED 집어등 성능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주력상품인 노래방 반주기 외에 사업영역 확장을 목표로 지난 5월 LED 집어등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금영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선박용 고효율 어선 유류절감장비 지원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어선에 흔히 쓰이는 기존의 메탈할라이드 집어등을 LED 등으로 교체하는 것이 골자로 올해부터 정부가 교체비의 최대 60%를 지원하고 있다. 김승영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라며 "차별화된 LED 기술력으로 국내뿐 아니라 수출도 함께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