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창업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보증지원을 확대하는 '맞춤형 창업성장 프로그램'을 신설,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맞춤형 창업성장 프로그램'은 녹색성장 창업,지식기반 창업,이공계 챌린저 창업,1인 창조기업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창업 후 5년 이내의 신기술사업자가 지원 대상이다. 이 중 이공계 챌린저 창업프로그램은 이공계 출신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대표자가 이공계 고등학교나 대학 등을 졸업한 만 35세 이하인 기업에 적용된다.

기보는 앞으로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기업들에 매출액에 상관없이 최대 3억원의 운전자금을 보증 지원하는 한편 최대 0.3%의 보증료 감면,보증비율 우대 등의 조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이들 기업이 신규인력을 채용할 경우 최대 2억원을 특별한도(1인당 2000만원,최대 10명 기준)로 추가 지원키로 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