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전략 이르다"…재정ㆍ통화확대 정책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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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기조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이른바 '출구 전략'의 시행이 시기상조임을 분명히 했다. 경제위기 극복 차원의 재정 및 통화 확대 정책을 거둬들일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 대통령이 "(경제위기 극복) 이후에 올 상황에 대비해야 할 것 아니냐고 하는 분들도 있다. 그래서 출구 준비라는 말을 하지만 그것은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한 것은 세계 및 국내 경제회복을 아직 장담할 수 없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그러면서 "세계 모든 나라가 한국이 가장 대응을 잘했다,내년도에 가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할 것이라고 얘기하지만 우리는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아직도 성장을 좀 더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배경으로 서민생활 안정에 대한 배려를 꼽았다. 이 대통령은 "여러 곳에 위로해 드리려고 가면 형편이 괜찮은 분들은 비판을 많이 해도 서민층은 제 손을 잡고 눈물을 글썽이며 '대통령님 빨리 경제를 살려 우리 힘든 것 좀 편안하게 해달라'면서 위로할 때면 미안하고 고맙기도 하고 정말 감동을 받는다"며 서민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이 대통령이 "(경제위기 극복) 이후에 올 상황에 대비해야 할 것 아니냐고 하는 분들도 있다. 그래서 출구 준비라는 말을 하지만 그것은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한 것은 세계 및 국내 경제회복을 아직 장담할 수 없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그러면서 "세계 모든 나라가 한국이 가장 대응을 잘했다,내년도에 가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할 것이라고 얘기하지만 우리는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아직도 성장을 좀 더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배경으로 서민생활 안정에 대한 배려를 꼽았다. 이 대통령은 "여러 곳에 위로해 드리려고 가면 형편이 괜찮은 분들은 비판을 많이 해도 서민층은 제 손을 잡고 눈물을 글썽이며 '대통령님 빨리 경제를 살려 우리 힘든 것 좀 편안하게 해달라'면서 위로할 때면 미안하고 고맙기도 하고 정말 감동을 받는다"며 서민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