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상승세 당분간 지속…금융·에너지·소재 유망-김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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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가량 조정 양상을 보이던 코스피 지수가 1500을 돌파한 이후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환율과 유가 등 증시를 둘러싼 주변 변수들이 급등락을 보이기 보다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경기 회복세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대외적으로는 중국과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며 한국의 경기회복에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미 경기 저점을 통과한 중국에 이어 하반기에는 미국도 경기가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국의 대외 불확실성을 축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올 3분기에는 성장성이 부각된 기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기업들이 2분기까지는 마케팅 비용 등의 관리비 등을 축소하며 위기관리 및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춰왔다.
하지만 3분기부터는 재고 감소로 인한 가동률의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하는 선순환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을 돌파하면서 수익률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업종별로 차별화된 비중조절이 필요하다.
일단 실적과 수급개선을 갖춘 IT(정보기술)와 자동차는 보유전략을 유지하되, 점진적으로 무게중심은 경기회복 및 자금순환의 수혜주가 될 수 있는 증권, 은행과 같은 금융주로 옮겨야 한다.
하반기 인플레이션 위험을 헤지하려면 에너지와 철강·금속 등 소재주도 관심을 둘 만하다.
/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이러한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환율과 유가 등 증시를 둘러싼 주변 변수들이 급등락을 보이기 보다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경기 회복세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대외적으로는 중국과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며 한국의 경기회복에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미 경기 저점을 통과한 중국에 이어 하반기에는 미국도 경기가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국의 대외 불확실성을 축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올 3분기에는 성장성이 부각된 기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기업들이 2분기까지는 마케팅 비용 등의 관리비 등을 축소하며 위기관리 및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춰왔다.
하지만 3분기부터는 재고 감소로 인한 가동률의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하는 선순환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을 돌파하면서 수익률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업종별로 차별화된 비중조절이 필요하다.
일단 실적과 수급개선을 갖춘 IT(정보기술)와 자동차는 보유전략을 유지하되, 점진적으로 무게중심은 경기회복 및 자금순환의 수혜주가 될 수 있는 증권, 은행과 같은 금융주로 옮겨야 한다.
하반기 인플레이션 위험을 헤지하려면 에너지와 철강·금속 등 소재주도 관심을 둘 만하다.
/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