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서울고속터미널 매각 입찰…28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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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일시 중단했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매각 작업을 재개, 28일 입찰을 마감한다.
매각 주간사인 맥쿼리는 최근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3사와 사모펀드인 코아FG 등에 이런 내용을 담은 입찰 안내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쿼리는 당초 인수 제안서 접수일을 지난 15일로 정했으나 고속버스터미널의 최대 주주인 금호산업(지분율 38.74%) 외에 또 다른 주주가 지분 매각을 원하자 접수일을 연기했다. 인수 의향을 밝힌 업체 중에서도 지분 50% 이상을 인수,경영권 확보를 노리는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은 △금호산업 38.74% △한진 16.67% △천일고속 15.74% △한일고속 11.11% △동부건설 6.17%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고속버스터미널 가치를 최대 1조5000억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인수 후보자들은 적정 가격을 7000억원대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매각 주간사인 맥쿼리는 최근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3사와 사모펀드인 코아FG 등에 이런 내용을 담은 입찰 안내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쿼리는 당초 인수 제안서 접수일을 지난 15일로 정했으나 고속버스터미널의 최대 주주인 금호산업(지분율 38.74%) 외에 또 다른 주주가 지분 매각을 원하자 접수일을 연기했다. 인수 의향을 밝힌 업체 중에서도 지분 50% 이상을 인수,경영권 확보를 노리는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은 △금호산업 38.74% △한진 16.67% △천일고속 15.74% △한일고속 11.11% △동부건설 6.17%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고속버스터미널 가치를 최대 1조5000억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인수 후보자들은 적정 가격을 7000억원대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