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씨, 2Q 양호 "하반기 성장이 더욱 기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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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8일 케이아이씨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신규 공장 오픈과 신규 아이템 확대로 하반기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원으로 내렸다.
케이아이씨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75.5% 증가한 408억원, 영업이익은 98.5% 증가한 43억원, 순이익은 3.7% 증가한 30억원으로 집계 됐다. 영업이익률은 10.6%로 전년 동기비 1.3%p 상승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케이아이씨의 수주잔고 중 POSCO에 공급할 이동차 부문의 매출이 지연됨에도 불구하고 탈질 설비 등 신규 수 주 분이 투입되면서 높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영업이익은 고가성 원자재가 투입됐으나 매출 증대로 인해 양호한 수익성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자회사들의 실적 둔화와 환율 하락으로 인한 환관련 손실 발생으로 영업외수지는 부진했다.
하반기 실적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성 애널리스트는 "오는 9월 2.5만평 규모의 포항 신공장 완공 1.1만평의 포항 신항만 공장 연내 가동되 고 3.6만평의 베트남 공장이 연말까지 착공될 예정으로 생산 능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수주잔고는 1200억원으로, 탈질 설비, 가열로, 보일러 등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케이아이씨는 퓨얼텍KC와 컨소시엄을 맺어 탈질설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했고, 해외 진출까지 고려해 향후 수년간 성장 동력 원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케이아이씨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75.5% 증가한 408억원, 영업이익은 98.5% 증가한 43억원, 순이익은 3.7% 증가한 30억원으로 집계 됐다. 영업이익률은 10.6%로 전년 동기비 1.3%p 상승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케이아이씨의 수주잔고 중 POSCO에 공급할 이동차 부문의 매출이 지연됨에도 불구하고 탈질 설비 등 신규 수 주 분이 투입되면서 높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영업이익은 고가성 원자재가 투입됐으나 매출 증대로 인해 양호한 수익성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자회사들의 실적 둔화와 환율 하락으로 인한 환관련 손실 발생으로 영업외수지는 부진했다.
하반기 실적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성 애널리스트는 "오는 9월 2.5만평 규모의 포항 신공장 완공 1.1만평의 포항 신항만 공장 연내 가동되 고 3.6만평의 베트남 공장이 연말까지 착공될 예정으로 생산 능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수주잔고는 1200억원으로, 탈질 설비, 가열로, 보일러 등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케이아이씨는 퓨얼텍KC와 컨소시엄을 맺어 탈질설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했고, 해외 진출까지 고려해 향후 수년간 성장 동력 원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