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3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26포인트(0.05%) 오른 504.9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507선으로 출발한 이후 상승폭이 소폭 줄어든 모습이다.

개인이 62억원, 외국인이 3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이 53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며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 오락문화,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화학, IT부품, 기타거시브, 건설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통신서비스, 금융, 제약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동서, 태광, CJ오쇼핑, 다음, 차바이오앤 등이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태웅,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네오위즈게임즈 등은 내리고 있다.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는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성 인쇄회로기판(FPCB) 전문업체 비에이치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경신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글과컴퓨터도 사상 최대 반기 실적 소식에 8% 이상 급등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