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돌 맞은 스타벅스, 300호점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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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인스턴트 커피도 판매
스타벅스코리아가 1호점(서울 이대점)을 낸 지 28일로 10주년을 맞았다. 신세계와 미국 스타벅스가 50 대 50으로 출자해 1999년 설립된 스타벅스코리아는 국내 34개 도시에서 29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710억원의 매출을 올린 국내 최대 커피전문점이다. 전국 매장의 지난해 하루 평균 방문 고객 수는 약 9만8000명에 달했다.
스타벅스는 10주년을 기념,이날 오전 10시부터 이대점에서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와 마틴 콜스 스타벅스인터내셔널 사장이 김운경 1호점 점장과 함께 고객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콜스 사장은 최근 맥카페(맥도날드),던킨도너츠 등의 중저가 커피사업 확대와 관련,"맥도날드가 최근 1억달러짜리 커피 광고를 집행했는데 이는 커피의 저변을 넓히는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미국,영국에서 시범 판매하는 인스턴트 커피 '비아(Via)'를 내년에 한국에서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