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법 신임 회장은‥40년 금호맨…위기수습 구원투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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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박찬법 신임 회장은 샐러리맨 신화로 통한다. 1969년 금호에 입사한 뒤 2001년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 오른 박 회장은 40년간 줄곧 금호에 몸담아 왔다.
그는 벌써 9년째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지킬 정도로 오너들의 신뢰가 높아 위기를 수습할 '중간 관리자'로 추대됐다는 게 그룹 안팎의 평가다. 박 회장은 평소 인화(人和)를 강조해 왔고 직원들의 신망도 두터워 구조조정 등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2005년 조종사 파업 때는 조종사들을 설득해 파업을 마무리 짓게 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금호에서 타이어 수출업무로 시작해 영업담당 이사를 역임하는 등 그룹 내 영업통으로 통해 왔다.
△전남 나주 출생(1945년) △배재고 · 경희대 정외과 졸업△금호 입사(69년) △금호 홍콩지점장(80년) △금호USA 영업담당 이사(81년)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2001년) △금호아시아나그룹 항공부문 부회장(2005년)
그는 벌써 9년째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지킬 정도로 오너들의 신뢰가 높아 위기를 수습할 '중간 관리자'로 추대됐다는 게 그룹 안팎의 평가다. 박 회장은 평소 인화(人和)를 강조해 왔고 직원들의 신망도 두터워 구조조정 등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2005년 조종사 파업 때는 조종사들을 설득해 파업을 마무리 짓게 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금호에서 타이어 수출업무로 시작해 영업담당 이사를 역임하는 등 그룹 내 영업통으로 통해 왔다.
△전남 나주 출생(1945년) △배재고 · 경희대 정외과 졸업△금호 입사(69년) △금호 홍콩지점장(80년) △금호USA 영업담당 이사(81년)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2001년) △금호아시아나그룹 항공부문 부회장(200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