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하반기 매출 개선 전망-이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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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29일 현대제철에 대해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을 시작했다. 목표주가는 7만28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봉기 애널리스트는 "3분기가 비수기이지만 정부의 SOC(사회간접자본) 관련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수요를 견인할 것이고, 4분기에는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철강 경기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반기 판매량은 상반기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제품 평균 가격이 6% 하락, 매출액은 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높은 가격의 원료인 슬래브, 선철 등이 소진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상반기 6.1%에서 8.7%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제 철강 가격이 바닥을 치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내년에 연산 400만t 규모의 고로 1기를 가동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성장가치가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봉기 애널리스트는 "3분기가 비수기이지만 정부의 SOC(사회간접자본) 관련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수요를 견인할 것이고, 4분기에는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철강 경기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반기 판매량은 상반기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제품 평균 가격이 6% 하락, 매출액은 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높은 가격의 원료인 슬래브, 선철 등이 소진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상반기 6.1%에서 8.7%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제 철강 가격이 바닥을 치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내년에 연산 400만t 규모의 고로 1기를 가동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성장가치가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