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2천만달러 별장서 여름휴가…더 타임스 "가족 거처는 자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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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여름휴가를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2000만달러짜리 호화 별장에서 보낼 전망이다.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가족이 거처할 집의 임대료는 자비로 부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더 타임스 인터넷판은 28일 오바마 가족이 올 여름 피서지로 매사추세츠주의 유명 휴양지 마서즈 빈야드(Martha‘s Vineyard)의 여름 별장용 저택에서 보낼 예정이라고 지역신문인 ‘빈야드 가제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이 저택이 수영장과 전용 해변, 농구장 등의 시설이 딸린 케이프 코드 인근 마서즈 빈야드 소재의 2000만달러짜리 저택으로 현재 주인과 임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집은 지난 2007년 미국에서 가장 비싼 마을로 꼽힌 칠마크 소재의 ‘블루 헤런 팜’(Blue Heron Farm)에 위치해 있으며 1주일 임대료가 최고 5만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시시피주의 목재 거래상이자 공화당원인 윌리엄과 몰리 밴드벤더 소유로 클린턴 전 대통령 가족도 마서즈 빈야드에서 수시로 휴가를 즐긴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여름 별장은 방 5개짜리 빅토리아 풍으로 지어진 농가로, 펜실베이니아주 양식의 헛간과 버몬트주 스타일의 오두막 등 3개의 별채가 딸려있다.
신문은 아직 정식으로 임대 계약을 맺은 것은 아니지만 3개의 별도 임대 계약을 통해 오바마 가족이 지낼 거처의 임대료는 자비로 부담하며 경호원들과 대통령 관계자들이 지낼 곳은 각각 대통령 경호실과 백악관에서 각각 부담하는 식의 임대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달 마지막 주에 이곳에서 휴가를 보낼 예정이며 애완견 보도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hisk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영국 더 타임스 인터넷판은 28일 오바마 가족이 올 여름 피서지로 매사추세츠주의 유명 휴양지 마서즈 빈야드(Martha‘s Vineyard)의 여름 별장용 저택에서 보낼 예정이라고 지역신문인 ‘빈야드 가제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이 저택이 수영장과 전용 해변, 농구장 등의 시설이 딸린 케이프 코드 인근 마서즈 빈야드 소재의 2000만달러짜리 저택으로 현재 주인과 임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집은 지난 2007년 미국에서 가장 비싼 마을로 꼽힌 칠마크 소재의 ‘블루 헤런 팜’(Blue Heron Farm)에 위치해 있으며 1주일 임대료가 최고 5만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시시피주의 목재 거래상이자 공화당원인 윌리엄과 몰리 밴드벤더 소유로 클린턴 전 대통령 가족도 마서즈 빈야드에서 수시로 휴가를 즐긴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여름 별장은 방 5개짜리 빅토리아 풍으로 지어진 농가로, 펜실베이니아주 양식의 헛간과 버몬트주 스타일의 오두막 등 3개의 별채가 딸려있다.
신문은 아직 정식으로 임대 계약을 맺은 것은 아니지만 3개의 별도 임대 계약을 통해 오바마 가족이 지낼 거처의 임대료는 자비로 부담하며 경호원들과 대통령 관계자들이 지낼 곳은 각각 대통령 경호실과 백악관에서 각각 부담하는 식의 임대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달 마지막 주에 이곳에서 휴가를 보낼 예정이며 애완견 보도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his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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