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국토해양부와 공항철도㈜는 인천공항까지만 운행하던 인천공항열차를 피서철인 8월1일부터 20일까지 을왕리 해수욕장 길목인 용유차량기지(용유임시역)까지 연장 운행한다.승객은 김포공항역에서 열차를 타고 영종도 바닷가까지 곧장 갈 수 있다.

임시 피서열차는 오전 8시 김포공항역 출발,한 시간 단위로 하루 13회 왕복 운행된다.연장구간의 운임은 받지 않는다.

용유임시역은 향후 공항철도 용유역이 건설될 곳으로 을왕리,왕산 등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무의도,실미도로 가는 배를 타는 잠진도 선착장이 1㎞거리에 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