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C는 2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고양시 삼천리자전거 이노디자인 산업은행과 '공공임대 자전거 민간운영 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는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를 위해 2012년까지 총 372㎞의 자전거 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2월 자전거 1600대(대여소 70곳)로 사업을 시작해 내년 9월까지 3000대(대여소 125곳)로 늘릴 예정이다.

시민들은 시내 전역에 평균 300m 간격으로 배치된 무인 자전거 대여소에서 스마트 카드를 이용해 자전거를 빌려 탄 뒤 가까운 대여소에 반납하면 된다. 연회비 5만원을 내면 30분 이내는 무료로 탈 수 있으며 그 이상은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