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코스피 혼조세 속 소폭 오름세…1239.9원(+3.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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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국내외 증시 하락으로 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원이 오른 1239.9원으로 마감됐다.
개장과 동시에 1240원선이 힘없게 무너졌지만 막판 달러 매도물로 1240원선을 다시 지켜내는 모습이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혼조세 영향으로 전날보다 5.5원이 상승한 1242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1240원선 부근에서 오르내리던 원달러 환율은 장중 코스피지수가 상승반전하는 등 보합권으로 올라가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수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전날 종가 부근으로 레벨을 낮춰 등락을 거듭했다.
특히 6월중 경상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낸데 이어 이번달에도 40억달러 가량의 흑자가 예상된다는 한국은행의 전망도 시장의 달러 매도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 됐다.
오후들어 코스피지수가 다시 0.5% 가까이 낙폭을 확대하면서 환율도 레벨을 1240원선 위로 올려놓았다.
오후내내 1240원선 위아래를 오가며 등락을 거듭하던 원달러 환율은 장막판 달러 매물 출회에 다시 1240원선 밑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1p 내린 1524.32로 장을 마쳤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59p 하락한 501.57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 3024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분위기였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원이 오른 1239.9원으로 마감됐다.
개장과 동시에 1240원선이 힘없게 무너졌지만 막판 달러 매도물로 1240원선을 다시 지켜내는 모습이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혼조세 영향으로 전날보다 5.5원이 상승한 1242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1240원선 부근에서 오르내리던 원달러 환율은 장중 코스피지수가 상승반전하는 등 보합권으로 올라가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수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전날 종가 부근으로 레벨을 낮춰 등락을 거듭했다.
특히 6월중 경상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낸데 이어 이번달에도 40억달러 가량의 흑자가 예상된다는 한국은행의 전망도 시장의 달러 매도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 됐다.
오후들어 코스피지수가 다시 0.5% 가까이 낙폭을 확대하면서 환율도 레벨을 1240원선 위로 올려놓았다.
오후내내 1240원선 위아래를 오가며 등락을 거듭하던 원달러 환율은 장막판 달러 매물 출회에 다시 1240원선 밑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1p 내린 1524.32로 장을 마쳤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59p 하락한 501.57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 3024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분위기였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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