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실리온·현우산업… '대기업 후광효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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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의 강소기업들이 대기업 후광효과에 힘입어 급등했다. 글로벌 경쟁력이 강한 정보기술(IT) 조선 등의 부품업체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칩 전문기업 넥실리온은 29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2935원으로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로,이번 주 들어 38.44% 급등했다. 정부의 '스마트 프로젝트'에 LG전자와 함께 참여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이 커진 결과다. 넥실리온은 시스템 반도체에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TV 방송수신용 칩을 설계하기로 했다.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인 현우산업도 실적 기대감이 커지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주된 매출처인 LG디스플레이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판매 호조 등에 따라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현우산업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10억원,28억원으로 예상,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연간 실적과 맞먹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휴대폰 배터리팩을 납품하는 이랜텍도 삼성전자의 판매 호조에 따른 수혜 기대 속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해외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에 따른 로열티 수익 증대와 적자사업부 축소 및 파생상품 손실 종료도 수익성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됐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디지털 칩 전문기업 넥실리온은 29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2935원으로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로,이번 주 들어 38.44% 급등했다. 정부의 '스마트 프로젝트'에 LG전자와 함께 참여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이 커진 결과다. 넥실리온은 시스템 반도체에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TV 방송수신용 칩을 설계하기로 했다.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인 현우산업도 실적 기대감이 커지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주된 매출처인 LG디스플레이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판매 호조 등에 따라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현우산업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10억원,28억원으로 예상,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연간 실적과 맞먹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휴대폰 배터리팩을 납품하는 이랜텍도 삼성전자의 판매 호조에 따른 수혜 기대 속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해외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에 따른 로열티 수익 증대와 적자사업부 축소 및 파생상품 손실 종료도 수익성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됐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