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호남](주)유니보스,전남 강진에 현대식 꼬막 종묘생산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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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에 꼬막 인공종묘생산시설이 들어서 그동안 자연산 종묘에만 의존해온 꼬막생산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됐다.
전남도 수산기술사업소 강진지소는 김종섭 강진수협장과 김주환 (주)유니보스 대표, 관내 어촌계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꼬막 인공종묘생산을 위한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주)유니보스는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 1만8859㎡ 부지에 약 20여억원을 들여 1865.4㎡ 규모의 수조 등을 갖춘 현대식 종묘생산시설을 건립한다. 이곳에서는 모두 12억개의 산란시킨 치패가 1㎝내외로 키워 낸년 6월부터 양식어업인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추연동 전남도 수산기술사업소 강진지소장은 “지금까지 꼬막양식업은 자연산 종묘에만 의존, 종묘 공급이 불안정해 양식사업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며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강진만에서 고품질의 꼬막 종묘를 생산, 보급하면 꼬막의 계획생산이 가능하게 되는 등 국내 꼬막 양식 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전남도 수산기술사업소 강진지소는 김종섭 강진수협장과 김주환 (주)유니보스 대표, 관내 어촌계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꼬막 인공종묘생산을 위한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주)유니보스는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 1만8859㎡ 부지에 약 20여억원을 들여 1865.4㎡ 규모의 수조 등을 갖춘 현대식 종묘생산시설을 건립한다. 이곳에서는 모두 12억개의 산란시킨 치패가 1㎝내외로 키워 낸년 6월부터 양식어업인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추연동 전남도 수산기술사업소 강진지소장은 “지금까지 꼬막양식업은 자연산 종묘에만 의존, 종묘 공급이 불안정해 양식사업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며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강진만에서 고품질의 꼬막 종묘를 생산, 보급하면 꼬막의 계획생산이 가능하게 되는 등 국내 꼬막 양식 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