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싱가포르계 부동산 투자회사인 아쎈다스는 2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집합투자업 본인가를 취득해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회사’로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쎈다스 그룹의 총시악칭 사장은 “한국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가장 빨리 회복하는 국가 중 하나여서,이번 본인가 취득으로 아쎈다스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쎈다스 자산운용의 류혜식 대표는 “고객과 투자자들에게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아쎈다스 그룹의 부동산 노하우 및 아시아에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업무용 빌딩,R&D 및 IT센터 등에 투자하는 독창적인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TC Corporation에서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아쎈다스는 싱가포르와 중국 인도 한국 필리핀 등 10개국에 진출해 있는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부동산 투자회사다.운용중인 자산만도 60억 달러 규모다.

박영신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