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신종 플루 백신 효과 기대…목표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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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0일 녹십자에 대해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인한 신규 매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9000원에서 17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한국 정부의 신종 플루 백신 예상 비축물량인 2600만도스 가운데 1200만도스를 녹십자가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며 "녹십자가 다음달부터 신종 플루 백신 생산에 돌입,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본격적인 매출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 플루 백신 원료 상용화에 따른 신규 매출이 3분기에는 100억원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신규 매출 효과가 4분기에는 400억원, 내년 1분기에는 56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로타릭스, 서비릭스 등의 매출이 늘어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2% 늘어난 1664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의 경우 신규 매출 등으로 18.7% 증가한 272억원으로 추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신종 플루 백신의 수익 예상치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순이익을 각각 10.4%, 10.0%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한국 정부의 신종 플루 백신 예상 비축물량인 2600만도스 가운데 1200만도스를 녹십자가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며 "녹십자가 다음달부터 신종 플루 백신 생산에 돌입,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본격적인 매출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 플루 백신 원료 상용화에 따른 신규 매출이 3분기에는 100억원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신규 매출 효과가 4분기에는 400억원, 내년 1분기에는 56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로타릭스, 서비릭스 등의 매출이 늘어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2% 늘어난 1664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의 경우 신규 매출 등으로 18.7% 증가한 272억원으로 추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신종 플루 백신의 수익 예상치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순이익을 각각 10.4%, 10.0%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