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예상보다 빠른 정상화…목표가↑-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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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30일 신한지주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정상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9600원에서 4만36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보유'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심규선 연구원은 "신한지주가 지난 2분기에 전분기 대비 272.3% 증가한 4397억원의 연결 순이익을 달성했다"며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심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은 비이자이익이 전분기보다 79.3% 증가했고, 판매관리비가 20.3%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신한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1.46%로 전분기에 비해 20bp 하락했지만, 이자이익은 1.7%밖에 감소하지 않았다"며 "카드부문 NIM이 상승해 2분기 은행과 카드 기준 NIM이 2.77%로 12bp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신한은행의 NIM은 3분기부터 상승할 것"이라며 "3분기 NIM 개선폭은 20bp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신한지주의 개선된 2분기 실적과 대손비용 감소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예상 연결순이익을 각각 28.1%, 11.6%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심규선 연구원은 "신한지주가 지난 2분기에 전분기 대비 272.3% 증가한 4397억원의 연결 순이익을 달성했다"며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심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은 비이자이익이 전분기보다 79.3% 증가했고, 판매관리비가 20.3%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신한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1.46%로 전분기에 비해 20bp 하락했지만, 이자이익은 1.7%밖에 감소하지 않았다"며 "카드부문 NIM이 상승해 2분기 은행과 카드 기준 NIM이 2.77%로 12bp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신한은행의 NIM은 3분기부터 상승할 것"이라며 "3분기 NIM 개선폭은 20bp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신한지주의 개선된 2분기 실적과 대손비용 감소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예상 연결순이익을 각각 28.1%, 11.6%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