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도전을 선언한 강은비가 손담비와 애프터스쿨, 샤이니의 안무팀으로 유명한 위드(with)로부터 특별 지도를 받았다.

안무팀은 강은비 싱글 타이틀곡인 '메이킹 러브(Makin' Love)'의 안무와 댄스맡았다. 이들은 일렉트로닉 힙합이 가미돼 중독성이 강한 리듬에 맞춰 역동적인 느낌의 댄스를 만들어냈다.

안무팀은 "강은비가 의외로 유연성이 좋아서 댄스를 습득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다"면서 "정해진 시간 외에도 연습에 매달리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줘 현장 스태프들에게 귀감이 됐다"고 전했다.

강은비는 KBS2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의 바쁜 촬영에도 가수 데뷔를 위해 약 3개월 간 매일 평균 2~3시간씩 안무 연습에 매진했다.

강은비는 "한국 무용을 전공한 덕분에 춤에는 자신있었지만 이번 춤은 관절 움직임이 너무 많은 탓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끔 몸이 으스러질 것 같이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은비의 싱글앨범은 '메이킹 러브', '너에게 바치는 멜로디',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등 3곡으로 구성된다. 이중 '너에게 바치는 멜로디'는 30일 온라인을 통해 선공개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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