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30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검색광고대행사 변경이 있을 것이라고 밝힌 것은 파트너 변경과 계약조건 변경을 모두 포함한 뜻"이라며 "파트너가 현재 구글에서 다른 회사로 변경될지 아니면 구글과 계약을 갱신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음 측은 "다음의 검색점유율이 지난해 18%에서 올해 24%까지 상승한 것을 볼 때 이번 계약은 어떤 식으로든 유리한 조건으로 나올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현재 잠재적으로 검색광고 대행사가 될 가능성 있는 회사들과 협상을 진행중"이라며 "10월말쯤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협상 결과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