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이상검, 김상진)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98억원과 25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35%, 영업이익은 400%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신규사업인 3D 사업의 매출이 작년 상반기 1억원에서 올 상반기 147억4000만원으로 크게 성장한데다, 기존사업 부문인 NI 및 SI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깅동섭 케이디씨정보통신 상무는 "하반기에는 3D사업의 지속적인 매출강화와 인터넷(IP)TV용 케이블모뎀 공급 사업의 안정화, 신재생 에너지사업부문의 매출 발생 등이 계획되어 있다"며 "올해는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