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SC팅크그린(대표이사 김희수)이 이온화칼슘 국내 판권 및개발권을 확보, 바이오 사업에 뛰어든다고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SC팅크그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일본 칼슘제품 생산업체인 카이호사와 칼슘제품 국내 유통 및 상품개발에 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카이호사는 총 32종의 건강보조식품과 식품첨가 칼슘을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는 일본 최대의 이온화칼슘 생산 및 공급업체로 알려져 있다.

이온화칼슘이란 칼슘을 10억분의 1일인 나노형태로 생산해 일반 칼슘보다 체세포에 쉽게 흡수할 수 있게 만든 형태로 음·식료품에 첨가할 수 있는 원료다.

김희수 SC팅크그린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로 20년 이상 축적된 카이호사의 이온화칼슘 노하우를 국내 시장에 접목시켜 새로운 수익창출을 이뤄낼 것"이라며 "현재 국내 유수 제약사 및 식품업체와 구체적인 계약이 협의 중에 있어 바이오 관련 사업 분야의 안정적인 진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