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포인트 시장 '1조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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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물건을 사는 소비자들에게 발행하는 '포인트' 시장 규모가 일본에서 올해 1조엔(약 13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지난해 가전 양판점이나 인터넷 쇼핑몰의 신용카드 이용 포인트,항공사 마일리지 등을 합한 포인트 금액이 최소 82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의 경우 지난 5월부터 일본 정부가 고효율 가전제품을 사면 구입금액의 일부를 캐시백 형태로 되돌려주는 '에코포인트제'를 시행하고 있어 포인트 시장 규모는 1조엔을 웃돌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포인트 시장 규모는 일본 내 현금통화 유통액의 1.5%에 달하는 수준이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지난해 가전 양판점이나 인터넷 쇼핑몰의 신용카드 이용 포인트,항공사 마일리지 등을 합한 포인트 금액이 최소 82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의 경우 지난 5월부터 일본 정부가 고효율 가전제품을 사면 구입금액의 일부를 캐시백 형태로 되돌려주는 '에코포인트제'를 시행하고 있어 포인트 시장 규모는 1조엔을 웃돌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포인트 시장 규모는 일본 내 현금통화 유통액의 1.5%에 달하는 수준이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