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2Q 적자전환…사업부문 실적은 증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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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가 2분기 영업손실 85억원을 기록했다.
인터파크는 31일 올 2분기에 84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 전기 및 전년동기대비 적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마켓 지분매각 관련 비용과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광고비가 반영되었기 때문. 지마켓 매각처분이익 3845억은 영업외수익으로 반영되어 영업외수익 및 영업외비용, 법인세를 반영한 당기순이익은 2839억을 기록했다.
하지만 2분기 인터파크 사업부문의 거래총액은 소비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7% 증가한 3513억원을 기록했다.
인터파크INT는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흑자로 실현하면서 수익을 개선하고 있으며, 특히 인터파크투어는 항공권 판매 이익률 개선과 숙박사업 판매 비중의 증가로 분기사상 최초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며 시장의 Top Player로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터파크측은 "하반기 인터파크INT의 쇼핑부문에서 당일 퀵배송 서비스, 무료반품교환 등 차별화 된 고객서비스를 집중 육성하고 비거래 수익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서부문은 2010년 서비스 오픈 목표로 진출한 e-Book 사업을 보다 구체화 하여 e-Book 시장 활성화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ENT부문은 공연 제작, 투자 사업에 대한 수익기반을 마련함에 따라 하반기 수익증대가 예상된다.
분기사상 최초 당기순이익을 실현한 인터파크투어 역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그 이익규모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파크는 지난 6월16일 이베이에 G마켓 지분 매각을 완료했으며, 지마켓 매각 이후 고객 중심의 새로운 CI를 선보이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TV 광고를 실시하는 등 인터파크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인터파크 단일사이트로 이커머스 사업을 일원화하고 인터파크INT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각 사업부문의 시장점유율과 경쟁력 강화로 전자상거래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인터파크투어를 인터파크INT에 매각했으며, 오는9월에는 인터파크투어와 인터파크INT의 합병을 통해 기존사업에 대한 구조개편을 완료함으로써 하반기 인터파크INT의 의미있는 영업이익 실현이 예상된다.
또한 인터파크는 "전자상거래 사업의 확장을 위해 연관사업에 대한 신규 투자와 그룹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에 대한 M&A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인터파크는 31일 올 2분기에 84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 전기 및 전년동기대비 적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마켓 지분매각 관련 비용과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광고비가 반영되었기 때문. 지마켓 매각처분이익 3845억은 영업외수익으로 반영되어 영업외수익 및 영업외비용, 법인세를 반영한 당기순이익은 2839억을 기록했다.
하지만 2분기 인터파크 사업부문의 거래총액은 소비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7% 증가한 3513억원을 기록했다.
인터파크INT는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흑자로 실현하면서 수익을 개선하고 있으며, 특히 인터파크투어는 항공권 판매 이익률 개선과 숙박사업 판매 비중의 증가로 분기사상 최초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며 시장의 Top Player로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터파크측은 "하반기 인터파크INT의 쇼핑부문에서 당일 퀵배송 서비스, 무료반품교환 등 차별화 된 고객서비스를 집중 육성하고 비거래 수익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서부문은 2010년 서비스 오픈 목표로 진출한 e-Book 사업을 보다 구체화 하여 e-Book 시장 활성화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ENT부문은 공연 제작, 투자 사업에 대한 수익기반을 마련함에 따라 하반기 수익증대가 예상된다.
분기사상 최초 당기순이익을 실현한 인터파크투어 역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그 이익규모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파크는 지난 6월16일 이베이에 G마켓 지분 매각을 완료했으며, 지마켓 매각 이후 고객 중심의 새로운 CI를 선보이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TV 광고를 실시하는 등 인터파크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인터파크 단일사이트로 이커머스 사업을 일원화하고 인터파크INT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각 사업부문의 시장점유율과 경쟁력 강화로 전자상거래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인터파크투어를 인터파크INT에 매각했으며, 오는9월에는 인터파크투어와 인터파크INT의 합병을 통해 기존사업에 대한 구조개편을 완료함으로써 하반기 인터파크INT의 의미있는 영업이익 실현이 예상된다.
또한 인터파크는 "전자상거래 사업의 확장을 위해 연관사업에 대한 신규 투자와 그룹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에 대한 M&A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